BLOG ARTICLE 책을 읽는 방법 | 1 ARTICLE FOUND

  1. 2010.10.17 책을읽는방법을 읽었다. (2)


책을읽는방법
카 테고리 인 문 > 독서/글쓰기 > 독서 > 독서일반
지 은이 히 라노 게이치로 (문학동네, 2008년)
상세보기


히라노 게이치로의 <책을 읽는 방법>이라는 책을 봤다.


그 동안 한동안 독서를 못한 탓에 좀 더 효과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은 없을까해서 구입한 책이었다.

이 책의 내용은 훌륭했다.

모든 것이 스피드화되고 표면적으로 흘러가는 요즘,  

작자는 지독을 강조한다.

작가의 작품을 꼼꼼이 읽으면서 자신만의 해석을 창조해내고 작자의 생각과 견주어보라는 것이다.

훌륭한 작품들은 한 번 겉으로 읽어봐서 그 내용이나 의미를 짐작하기 어려우니

한 번 읽고 해석한 것과 몇년후에 그 작품을 읽었을 때

다시 한번 자신의 과거의 해석과 비교하여 자신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연습을 계속하라는 작가의 충고는

훌륭한 작품이 어떻게 얼마나 어려운 작가의 고투를 통해 탄생한 것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이야기이다.

히라노 게이치로는

독서를 할 때 한편으로는 작가가 주장하고자 하는 의미를 추적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작가가 간과하거나 간파하지 못한 면을 찾아 창조적인 독서를 하라는 주장을 한다.

히라노 게이치로는

책(특히 소설) 내용의 노이즈에 대해 말하고 있다.


노이즈는 설명하자면 작품 내용에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노이즈가 오히려 작품의 특색을 살려주고


단순히 내용요약으로 끝나지 않는 작품(소설)을 작품일 수 있게 해주는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다.


또 하나

작품을 독창적으로 읽을 수 있는 방법으로 게이치로가 권유하는 방법은

작중주인공의 입장에서 나라면 어떻게 하였을까 하는 방식으로 창조적으로 읽는 방법이다.

작자의 말하는 방식-예를 들면 접속사의 사용, 어미의 활용등에 주의를 하면서 작자의 생각을 짐작하라는 충고는

<일식>이라는 작품으로 120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작가가 작가가 되기 위해

얼마나 독서와 습작에 노력을 기울였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말이다.

이론적인 측면에서 뿐만이 아니라

나스메소세끼의 <마음>에서 부터 카프카의 <다리>, 자신의 작품 <장송>을


어떻게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지 실례를 들어 보여줌으로써

한 200페이지의 작은 분량으로

이 책은

독서에 있어서의 중요한 점을 밀도있게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는 방법
국 내도서>인문
저자 : 히라노 게이치로 / 김효순역
출판 : 문학동네 2008.03.14
상세보기

2010/10/17 - [리뷰,추천/영화,공연,전시] - 맨온파이어(Man on fire)
2010/10/16 - [IT,과학/모바일] - 내 핸드폰의 역사(세컨드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그러면서 회상해봅니다)
2010/10/13 - [리뷰,추천/영화,공연,전시] - <레터스 투 쥴리엣>이란 영화를 보았다.
2010/10/13 - [경제/금융] - 전세대출사례-아파트
2010/10/12 - [시사/사회] - 배추가 많이 비싸다던데 우리집은 지금
2010/10/12 - [생활일반/식물] - 꽃의 밤과 낮
2010/10/11 - [생활일반/동물] - 상추 훔치는 까치
2010/07/08 - [생활일반/일상다반사] - 매일 이시간이면 고민거리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황태해장국
2010/07/07 - [생활일반/일상다반사] - 삼겹살 먹는 방법
2010/07/05 - [생활일반/일상다반사] - 금욜날 점심으로 짬뽕을 먹었는데 맛있게 먹어서 오늘 점심으로 또 먹었습니다.
2010/06/21 - [생활일반/은평구] - 지난 5월8일 옥상 텃밭에 상추를 심어 민들레, 부추와 함께 옥상텃밭에서 뜯어 먹습니다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0.10.17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특히 지독...어쩌면 나의 책읽기가 현학적이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