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화리뷰]엽문(엽신위감독/견자단,임달화주연)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아무리 생활이 어려워도 정치적,군사적 권력에 굴복하거나 꺽이지 않는
중국인 특유의 자존심이 느껴진다.
중국과 같이 일본의 침략정책으로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받았던
그 당시 한국의 삶의 모습을 기억나게 한다.

 

엽문 2
감 독 엽 위신 (2010 / 홍콩)
출 연 견 자단
상세보기

 

 

엽문
감 독 엽 위신 (2008 / 홍콩)
출 연 견 자단
상세보기


엽위신감독의 엽문1,2,3 (The Legend Of Ip Man)(2010)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를 보기 전 나는 엽문이 누구인지도 몰랐다.

그가 이소룡의 스승이라는 광고에 관심을 가지고 보았다.


 


 
 
 

영춘권(엽문이 구사하는 권법의 이름)의 특징은

손,발을 움직이는 속도에 있는 것 같다.

마치 생활의 달인의 파썰기나 양파썰기의 달인의 손놀림처럼


빠른 양손의 사용은 다른 무술에 비해 그 훈련의 강도가 얼마나 더 높은지 느끼게 해 주었다


 

배고파요 ㅠ,.ㅠ   살것같네 쌩유~~~
밥주세요
↓↓
 
 
 


 더불어 이소룡의 빠른 발치기와 손놀림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 

그 유래를 짐작케 해 주었다.




 


이 영화는

휴머니즘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영화로 

특별한 영화적 장치와 기법을 사용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물론, 화려한 액션장면에서는 카메라 기법이 도입되었겠지만



 

엽문-어떤 의미로 중국인의 자존심을 지킨 영웅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일본 가라데 선수 10명과의 대결장면이라던지,

아무리 생활이 어려워도 정치적,군사적 권력에 굴복하거나 꺽이지 않는

중국인 특유의 자존심이 느껴진다.

 또 하나 이 영화의 재미는 과거의 기록물로서의 가치이다.

엽문 3편에서 볼 수 있는 1917년 중국의 모습은

중국과 같이 일본의 침략정책으로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받았던

그 당시 한국의 삶의 모습을 기억나게 한다.


관련글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영 화리뷰]사랑은 언제나 진행중(The Rebound/바트프룬디치감독/캐서린제타존스,저스틴바사주연)라는 영화를 보았다.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

타인의 순수한 마음이나 열정을 덮어거리거나 무시하지 않고 

그것의 순수한 단면을 들어내어 

화면속에서 견디어 보려고 한 두 남녀 주인공의 연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
감 독 바 트 프룬디치 (2009 / 미국)
출 연 캐 서린 제타 존스,저스틴 바사
상세보기

바트프룬디치감독의 Rebound(2009)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의 한국제목은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이다 이다.

Rebound하면 재결합이 맞을 텐데 왜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이다 인가?



 

그건 이 영화가 두 남녀주인공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샌디와 아람, 

샌디는 40대후반의 두 아이를 가진 아줌마이고 

아람은 그린카드때문에 프랑스여자한테 이용당하고 

그녀가 미국에서 추방될까봐 이혼을 못하고 있는 청년이다. 


 

 

 


샌디 역을 맡은 캐서린제타존스는 여전히 이쁘다. 

자신을 사랑하는 아람의 장래를 생각해 이별을 선언하는 그녀의 마음이 어여쁘다.

아이들을 좀 더 돌보기위해 육아용 서적을 들추고 있는 아람도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배고파요 ㅠ,.ㅠ   살것같네 쌩유~~~
밥주세요
↓↓
 
 


그런 두 청춘남녀의 순수한 마음의 교류가 

헐리우드식의 화려하기만 한 남녀주인공들의 비현실적인 로맨스를 넘어선다.

인간이 가진 동물적인 욕망을 저버리진 않지만 솔직하게 받아들이려고 하는 태도

-두 남녀 주인공의 그런 태도가 인상적인 영화였다.



 

경제적이거나 정치적인-

서로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

타인의 순수한 마음이나 열정을 덮어거리거나 무시하지 않고 

그것의 순수한 단면을 들어내어 

화면속에서 견디어 보려고 한 두 남녀 주인공의 연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관련 글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영화리뷰]엑스페리먼트(The Experiment/폴쉐어링감독/애드리언브로디,포레스트휘태커주연/2010)라는 영화를 보았다.
실제의 성격과 상관없이 권력욕에 사로잡힌
인간들의 품성이 망가져가는 과정과 그 폐해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엑스페리먼트
감 독 폴 쉐어링 (2010 / 미국)
출 연 애 드리언 브로디,포레스트 휘태커
상세보기


폴쉐어링감독의 엑스페리먼트라는영화를 보았다.

인간의 추악한 집단무의식과 권력욕을 다룬 영화다.

그러나 진지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가 허약해 소품에 그쳤다.

아이디어는 좋았다


 


한 심리학박사의 실험대상으로 지원한 극중 인물들이 

일당 1000불의 2주간의 가상수감생활을 하는 도중 

자신이 맡은 역에 따라 얼마나 가학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


인간들의 추악한 집단무의식과 권력욕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였다.



5~6명의 간수-권력자집단과 

10여명의 죄수-피해자집단의 설정으로 

한 집단은 가해자의 역할을 하고 다른 한 집단은 이유없는 피해자 집단이 된다. 

2주간의 실험기간은 계속해서 발생되는 지나친 폭력의 사용으로 

6일만에 끝이 난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그런 실험을 통해 심리학 박사는, 혹은 주최측은 무엇을 얻으려고 했을까?

밑도 끝도 없는 설정에 극중 인물들은 자신이 맡은 역에 따라 꼭두각시 같은 행동을 한다. 

    
간수대장역을 맡은 포레스트 휘태커(극중 베리스)는 자신이 간수역을 맡았다는 역할에 몰입하다가 

자신이 정말 죄수역을 하는 사람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자신의 의지대로 그들을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빠져들고 

자신에게 반항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에드리언 브로디(극중 트레비스)의 얼굴에 오줌을 갈기고 

머리를 바리깡으로 밀고 독방에 쳐 넣는등의 

폭력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를 자행한다.



구타와 폭력은 점점 그 수위가 높아져


휘태커는 결국 당뇨병 환자의 머리를 때려 죽게 만든다.

평소 평범한 시민으로 돈을 벌기 위해 실험에 참가했던 참가자들이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다 서로에게 구타를 가하고 

비인간적인 행위를 자행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이 영화는 실제의 성격과 상관없이 권력욕에 사로잡힌 

인간들의 품성이 망가져가는 과정과 그 폐해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소규모의 실험을 통해 

이 영화가 보여주려고 했던 것은 무엇일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얘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건 위치지어진 상황에서 

성격과 태도, 행동이 정해진다고 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환경결정론자의 입장이다.

  베리스도 극중 처음부터 폭력적인 성향을 보여주진 않았다.

처음 실험에 참가했을 때 트레비스에게 먼저 말을 붙이고 

같이 돕자는 얘기를 할 정도로 사교적이고 친근한 성격의 소유자로 

영화 초반에는 등장한다. 

그러던 그가 간수라는 작은 권력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 

180도 돌변해서 히틀러와 같이 폭력적이고 권위적인 인물로 변해버린 것이다.


이 영화의 아쉬운 점은


개연성과 시나리오의 논리적 일관성, 주제를 표현하는 강렬성등이다.

분명, 규칙상 이 단체는 개인의 신변을 책임진다고 약속했었고

폭력이 일어날 때 실험과 계약은 끝난다고 명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빨간 불은 들어오지 않는다.

그로 인해 살인까지 일어나게 되고 

서로에게 구타를 가하는 아수라장이 벌어질 때까지 

이 실험을 주최한 주최측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는 것이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킨다.


 

 

 


간수대장역의 휘태커가 

개인적인 이기심과 경쟁심리에서 

베리스를 괴롭히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는 점도 아쉬운 점이다.

시스템 속에 갇혀 휘태커가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영화적이거나 시나리오적인 장치가 필요했다.

휘태커는 미친 놈 같고 

모든 것에 대해 거부하는 듯한 베리스의 행동도 

마냥 이해할 수 만도 찬성할 수 만도 없게 느끼게 

두 배우가 연기했다는 점에 이 영화의 한계가 있다.


관련 글

  1. 2010/11/07 [영화리뷰]-파란대문(김기덕 감독,이지은 이혜은주연/1998)이라는 영화를 보았다."파란 대문"안의 식구들은 먹고 살기 위해 인간적인 양심이나 도리는 예전에 팽개쳐버린 우리들의 삶의 모습의 축소판이다.진아의 삶이 시궁창에서 건져올린 한송이 아름다운 꽃처럼 내 가슴을 후벼판다.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영화리뷰-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미스터 노바디(Mr.Nobody, 2009)라는 영화를 보았다.
각자의 삶이 모두에게 중요하고 모든 사람이 가는 모든 길이 다 중요하다는
늙은 주인공의 말은


미스터 노바디
감 독 자 코 반 도마엘 (2009 / 벨기에,캐나다,독일,프랑스)
출 연 제 어드 레토,사라 폴리,다이앤 크루거,린 당 팜
상세보기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미스터 노바디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는 인간의 삶을 시간의 축에서 여러 가지 각도로 조명해 본 약간 형이상학적인 작품이다.

117살이 된 주인공은 미래세계에서 죽기 직전에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볼 기회를 최면을 통해 갖게 된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어느 부모를 따라가느냐는 선택의 기로에 선 주인공은 

그 후 자신이 알던 세명의 여자중에서 

어떤 여자와 어떤 삶을 살 것이냐는 선택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영화는 이 모든 가능성의 결과를 다 따라가보고 있다.

 

어머니를 따라 기차를 타고 타지로 간 주인공은

그곳에서 만난 세 여자와의 각기 다른 만남과 이별, 결혼생활을 통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가슴찢어지는 고통도 당해보고,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의 결혼에서 느끼는 상실감과 거리감, 고통을 경험하고 

별다른 감정없이 사는 다른 여자와의 결혼생활에서 자신을 원망하는 아내의 하소연도 듣게 된다.

이 영화는 우주의 빅뱅이론을 비롯하여 나비효과등의 과학적인 가설과 주제들도 같이 다루고 있다.


 
 
 


지금은 우리가 시간의 축에 따라 이동하는 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만약 그렇지 않은 세계를 생각해 볼 때 

이 현실이 실제인지 아니면 9살 아이가 꾸는 꿈의 한 부분일지 모른다는 주장이다. 

각자의 삶이 모두에게 중요하고 모든 사람이 가는 모든 길이 다 중요하다는 

늙은 주인공의 말은 

뒤집어보면 
 

 
 
 


아무리 훌륭한 삶이라도 

우주에서 보면 찰라적인 순간의 놀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도 된다. 

맨 끝의 장면에서 죽었던 노인이 시간의 역주행으로 다시 일어나 

거꾸로 웃으면서 걷고 담배에서 뿜어져 나간 연기가 다시 담배속으로 들어오고 하는 장면은 

가슴이 터질 듯한 괴로움이나 살이 에어져나가려는 한 개인의 고통도 

그 사람의 인생에서는 둘도 없는 진실한 것이겠지만 

모든 것을 휩쓸어가버리는 시간의 무자비함속에서는 

한낱 푸념에 지나지 않으리라는 깨달음을 숨기고 있다.

오랫만에 형이상학적인 주제를 담은 영화를 봐서 머리 속은 복잡하지만 한편으로는 즐겁다. 
 

관련 글 보기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크리스탄 두가이 감독의 히틀러(Hitler,2003)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히틀러:악의탄생
채 널/시간
출 연진
상세보기

  크리스탄 두가이 감독의 히틀러라는 영화를 보았다.

히틀러의 어린 시절과 그가 권력을 잡기 까지의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되집은 영화이다.

이 영화를 통해

말로만 듣던 히틀러의 위대함과 강박증과 같은 그의 성격의 형성의 이유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 단서를 얻었다.  

 


근친상간적인 과정을 통해 태어난 히틀러는 

나중에 자신의 조카에게 그와 비슷한 연정을 느낀다. 

그래서 그녀가 다른 남자와 어울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어느날 그녀와 키스를 한 후 그녀가 자살하게 만든다.  
 

 


히틀러, 그는 어느 누구하고도 타협하려 하지 않았고

-물론, 경우에 따라 협력하기는 했지만 

아무리 어려운 삶의 고비가 있어도 

자신이 품은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관철시켜 나가다 자살로 생을 마무리하였다.

조카의 말처럼 이해할 수 없는 괴물적인 끊이지 않는 에너지가 

그가 죽을 때까지 그의 삶을 추동시킨 것이다.

이 영화를 통해서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그의 유태인에 대한 끝없는 증오와 반감이다.

물론, 영화 초반에 그가 삶을 살아가는 과정중에 

예술가가 되기 위해 그림을 그리지만 

유태인들이 주 세력을 잡고 있던 미술계에서 끝까지 인정을 못 받고 

결국 군입대를 하여 일병으로부터 진급해서 총통이 되어야만 했던 

그의 지난했던 삶의 일부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수백만명에 이르는 유태인을 학살한 

그의 악마같은 유태인의 증오는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그는 냉정하게 자신이 계획한 나찌제국에 대한 계획을 실행에 옮겼으며 

지칠줄 모르는 정열과 그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고 

어느 누구나 설득시키려고 하는 강한 언변으로 

독일 시민들의 마음을 빼앗아 자신만의 독재세계를 구축하였다.

남주인공이 강한 눈빛과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로


그러한 히틀러의 저돌적인 성격의 일부분을 훌륭히 연기하였다. 

그는 자신의 연대기를 나의 투쟁이라는 자서전으로 써 직접 출판하는 계략까지 꾸며 

독일시민의 마음을 움직였다. 
 

 
 
 


당시 경기불황에 시달리던 독일 시민들에게 

불요불굴의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가진 히틀러의 존재는 

그들의 고단한 삶을 구원하는 신의 이미지로 다가갔을 것이다. 

인간이 가진 강한 에너지의 원천중의 하나가 

증오와 언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영화였다.


관련 글 보기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장선우 감독의 거짓말(Lies,2000.01)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거짓말
감 독 장 선우 (1999 / 한국)
출 연 이 상현,김태연
상세보기

 

장선우 감독의 거짓말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 반포르노같은 영화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무얼까 계속 고민하며 봤다.



원조교제를 하며 

채찍이나 몽둥이로 서로의 엉덩이를 때리며 

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계속 생각해봤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느낌-

그것은 인간으로서 누구나 가지고 싶은 욕망이다. 

이 영화에서 고등학생이었던 여주인공과 교수인 남자주인공은 그것만을 원했다.
 


그래서, 세상에 담을 쌓은 상태로

-남자교수의 경우는 결혼생활까지 포기한 상태로 그 만족-

보다 큰 성적이고 새디-매조키즘적인 만족을 원했다.

그래서 서로의 육체를 탐하고 가학-피학하며 

인생의 쾌감, 만족-의미를 찾으려 했다. 

 


더 큰 쾌감을 위해 더 강력한 매질을 원했고 

횟수도 점점 많아졌다. 

쾌락의 끝을 추구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으로서 가질 수 있는 사소한 만족에 불과했다. 

결국 남자교수는 여고생이었던 여주인공을 떠나보내야만 했고 

자신의 불만족스러운 권태로운 삶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뭘 어떻게 하려고

-인생은, 삶의 쾌락을 포함하여 

비행기로 떠나보내야만 하는 과거의 기억처럼 흘러만 간다. 


그것을 묵묵히 받아들인채 권태로운 삶을 계속 살수 밖에 없다-. 


 
 

장정일은, 영화감독 장선우는 그것을 표현하려고 했다. 

그것이 장정일이 오랜 실험끝에 도달한 결론이다


관련 글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김광식 감독의 내 깡패 같은 애인(2010.05)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내 깡패 같은 애인
감 독 김 광식 (2010 / 한국)
출 연 박 중훈,정유미
상세보기

  김광식 감독의 내 깡패같은 애인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왜 똥파리라는영화가 생각났을까?

   비슷한 구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채업자의 뒤를 봐주는 깡패에 우연히 알게된 여자 주인공, 

사는 환경은 다르지만 인간적인 모습으로 가까와지는 남녀, 

이 모든 것들이 너무나 닮아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박중훈식 연기가 들어갔다는 것 뿐, 

여자 주인공이 어린 소녀에서 취직을 원하는 노처녀로 바뀌었을 뿐,
 

 

 


흥행에 성공하기에도 2% 부족한 것 같고, 

독창성도 없는 

이런 상업영화를 왜 다시 만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여튼 박중훈의 노련한 연기를 다시 봤다는 것 뿐,

이 영화만의 매력을 느낄 수 없어서 유감이었다.


관련 글 보기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하하하(Hahaha,2010.05)라는 영화를 보았다.

 


하하하
감 독 홍 상수 (2010 / 한국)
출 연 김 상경,유준상,문소리,예지원,김강우
상세보기

  홍상수 감독은 이 세상의 삶의 모습을 항상 비웃으려고 하는 태도를 보인다.

특히 시인이나 대학강사들등-개인적인 치기어린 만족에 둘러쌓인 지식인들의

겉과 속이 다른 거짓된 삶을 비판하려고 한다.

이영화 하하하에서도 마찬가지다.

 

시인과 영화감독을 자칭하는 주인공 글의

현학적인 수사학과 실제의 타락하고 부패하고 거짓된 삶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그것을 남자주인공들의 표리부동한 삶의 모습을 통해 희화화한다.

 


 

그 점은 하하하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칭 시인임을 자창하는 남자주인공이

여자들과의 연애관계에서 얼마나 속물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지

그의 다마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스토리처럼

홍상수는 파헤치고 할퀸다.

성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배고파요 ㅠ,.ㅠ   살것같네 쌩유~~~
밥주세요
↓↓
 
 




지식인들의 삶의 모습들도 일반 생활인의 삶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쁜 여자를 만나면 어떻게든 자신의 욕정을 채우려고만 한다.

그래서 자칭 시인의 경우

정말 마음이 착한 여자 문소리가 있어도

다른 여자를 만나 바람을 피우면서도 다시 그 여자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신을 만나길 다시 원할때

자신의 적나라한 욕정을 내보이며

선배형 앞에서 '하하하' 웃는 속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위해 선물한 꽃화분을 보고

"당신이 이 꽃에 대해 무얼 알아?"라고 하든지
 

음식점 밖으로 보이는 거지에 대해서 뭘 아냐?고 하는 등의

형이상학적인 질문을 한다.

즉 꽃이나 거지의 이름표를 떼었을 때 그들의 본질에 대해 무엇을 아느냐는 질문이다.

 
 

이처럼

이중적이고 표리부동한 삶을 살아가는 세 남자와 세 여자의

엇갈리고 비뚤어진 삶의 모습을 가벼운 터치로 그리고 있는 작품이 하하하이다.

 
 

홍상수의 영화는

인간 삶의 모순을 남녀간의 연애관계를 밀착취재함으로써

지식인들의 왜곡된 삶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추적하고 있다


 

관련글 보기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킬러스(Killers,2010.09)라는 영화를 보았다



킬러스
감 독 로 버트 루케틱 (2010 / 미국)
출 연 애 쉬튼 커쳐,캐서린 헤이글
상세보기


  킬러스(Killers)의 재미는 어디에 있을까?

특별히 에로틱한 장면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액션신이 강호동 말대로 소름끼치게 화려한 것도 아닌데 

특별히 강렬한 장면없이 이 영화는 끝날 때까지 스토리의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 만든다.

이 영화의 재미를 파블로프의 개와 같은 조건반사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다시 말해 

영화 희곡 제작자가 관객들에게 남자주인공을 계속해서 죽이려고 하는 킬러들을 계속 등장시켜

새로운 사람이 나올 때마다 독자가 저 사람도 혹시 주인공을 죽이려고 하는 킬러가 아닐까? 라고 하는 기대심리를

조건반사식으로 인셉션시켜 극의 흥미를 끝까지 이끌어 간다는 말이다. 

 

어느 정도 낯선 사람들이 킬러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식상해 질 쯤 

작자는 여주인공의 아버지까지 혹시 주인공을 죽이려고 하는 킬러일수도 있다는 감정적 반응을 독자들에게 불러일으켜 

독자들의 호기심을 계속해서 붙잡아 두려고 한다.


 
 

단편적인 헐리우드식 스타일에 새로운 방법-어쩜 게임의 요소를 닮은-을 도입합으로써 

킬러스(Killers)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독자들과 심리적인 게임을 한다.

 

 

그 점이 이 영화를 다른 단순한 헐리우드 스토리에서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다.

관련글 보기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Favicon of https://recherche.tistory.com BlogIcon 휴게지기 2010.10.26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킬러스의 새로운 면을 생각할 수 있게 해 준 좋은 리뷰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레터스 투 쥴리엣>이란 영화를 보았다.


레터스 투 줄리엣
감 독 게 리 위닉 (2010 / 미국)
출 연 아 만다 사이프리드,크리스토퍼 이건,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상세보기



 

이 영화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50년전에 사랑했지만 환경의 이유 때문에, 또는 용기가 없었기 때문에 도망을 친 한 늙은 여자가 

50년만에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 결혼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러한 현장을 지켜보던 여주인공은 자신과 약혼한 Fiance와 결별을 고하고 늙은 노파의 아들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단순한 줄거리로 베로나의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적이었던 영화다. 

늙은 노파가 오래된 연인과 결혼을 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줄리엣-이 영화에서는 여 주인공-에게 자신의 슬픈 사연을 편지로 썼을 때 여주인공이

답장으로 썼던 편지를 다시 읽는 장면이 나온다.


그 편지의 내용은 진정한 사랑을 하기 위해선 바다라도 건너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나서야한다는 내용이다.

노파가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여자주인공도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그다지 획기적이지

 않은 주제로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모든 것이 자본화되가는 요즘-인간의 마음의 끝에 아직도 남아있는 순정의 이미지를 무기로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물수제비를 뜨는 것을 바라볼 때의 작은 평화로운 마음과 잔잔한 감동-그러한 느낌을 이 영화를 보고 느꼈다.

줄거리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50년 전 과거로부터 온 러브레터, 나의 사랑을 바꾸다!

작가 지망생 소피는 전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우연히 50년 전에 쓰여진 러브레터 한 통을 발견하고, 편지

속 안타까운 사연에 답장을 보낸다. 

며칠 후, 소피의 눈 앞에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와 그녀의 손자 찰리가 기적처럼 나타나는데…

소피의 편지에 용기를 내어 50년 전 놓쳐버린 첫사랑 찾기에 나선 클레어.

할머니의 첫사랑 찾기가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쩔 수없이 따라나선 손자 찰리.

그리고 그들과 동행하게 된 소피.

그들의 50년 전 사랑 찾기는 성공할까?

그리고 소피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까?



12세이상 관람가
2010년10월 06일 개봉
105분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