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연휴 캄보디아(씨엠립-앙코르왓) 3박5일 8인가족여행기- 깜퐁플럭, 웨스트 바레이, 현지인의 집, 캄보디아민속촌(3일차)




어제와 그제는 캄보디아의 역사, 1,000년 전의 캄보디아ㅡ 박물관,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을 보았고
오늘과 내일은 감보디아의 오늘, 근현대의 캄보디아를 보게 될것이다.

깜퐁플럭
어제 7시부터 시작한 일정을 한시간정도 늦춰 오늘은 8시부터 시작했다.
오늘은 날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비가 안온다는 것만해도 참으로 반갑다.
호텔로부터 한시간ㅡ 9시경 깜퐁플럭으로 들어가기 위해 배표를 끊고 작은 배에 올랐다.

매표소
선착장


타고갈 배


배를 돌릴때 기다란 장대를 이용합니다.

우리배 선장님도 기다란 막대기로 매를 돌립니다.



 
앞서가는 배



처음 만나는 수상가옥과 그 앞마당 멋진 조경수(?)가 욕심납니다.


관공소

마을입니다.

우리배에 같이 탔던 깜퐁플럭마을 원주민도 목적지가 가까웠는지 내릴준비를 하구요.

학교인데 여기서 내리네요.

양동이를 타고 다니는 동네 꼬마. 옆으로 큰배가 지나가면 물결이 크게 치지만
그래도 묘하게 안넘어간답니다.




동력선으로 한시간을 들어와 다시 선착장에 배가 서는데
그 선착장 너머에 맹그로브숲을 안내해줄 곤돌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명 또는 세명(어린이포함)의 승객이 승선하고 여성 사공이 노를 잡아 정글의 맹그로브 숲 나무사이를 여유롭게 노니는데 황톳물이 손에 닿고 배를 넘어올 듯 합니다.
물론 여기 수상가옥에 사는 주민들의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나무와 물과 하늘을 보며 30분 남짓 다시 그 선착장으로 돌아오고 내리면서 1달러 팁을 드립니다.

 
선착장



 







점심식사
호텔로 돌아와 한시반경 점심식사하러 갔다.
한식- 제육볶음을 먹었다. 고기가 별로다.

웨스트 바레이ㅡ 아이들과 팔찌
천년전에 만들어졌다는 캄보디아 최대의 인공호수에 도착하자마자 소나기가 심하게 내린다.
여기서도 아이들이 따라 붙는데 바구니를 하나씩 들고 있다.
바구니 안에는 그들의 어머니가 밤새 만들었을 것이라는 작은 구슬과 나무 조각들로 꿰어진 팔찌들이 하나 가득 들었고 연신 "5개 1달러"라고 외친다.
가이드님이 아이들에게 조금 후에 사줄테니 따라다니지 말라고 말한다.
잠깐 호수를 보고 옆쪽 천막아래로 들어가 자리잡고 앉아 과일을 먹었다.
얼마후 아이들이 우리 일행 앞쪽으로 몰려오고 가이드님이 그중에서 몇몇 아이들을 선택한다.
그 선택된 아이들이 쭉 횡대로 늘어서더니 "아기곰은~, 엄마곰은~~" 노래를 한다.
몇곡 노래를 하고 마루위로 올라와 우리 일행옆에 한 아이씩 앉아 바구니를 내민다.
나는 한 계집아이의 바구니에서 5개의 팔찌를 고르고 1달러를 주었다.
그랬더니 선택되지 않은 따라서 노래하지 않은 사내아이가 은근슬쩍 내 반대쪽 옆으로 다가 앉아 바구니를 내민다.^^  "어? 너는 노래 안했잖아?" 그랬더니 무슨말인지 아는지, 자기가 하는 짓이 어떤짓이라는 것을 아는지 멋적은 듯  씨익 웃는다. 그 바구니에서도 다섯개를 고른다. 다른 아이들이 그 아이에게 한마디씩 하지만 그 뿐이다. 아이들이 예쁘다. 우리아이들하고 다를 것이 있나?

 

현지인의 집ㅡ  펌프, 항아리,
중산층 정도의 현지인 집에 방문했다.
2달러로 자신의 집을 관광객에게 개방한다고 한다.
이집 마당에서 예전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보았던 펌프를 보았다.
펌프 몸통 윗쪽 구멍에 물을 한바가지 집어넣고 손잡이를 아래위로 펌프질 하면 물이 끌어 올려지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직접해보니 잘나온다.
이 펌프는 우리나라 원주대학교에서 설치해준 펌프다.
집 내부사진은 찍지 않았다.




호텔수영장ㅡ 오후 세시반경
어제, 그제는 계속 비가와서
훌륭한 호텔 수영장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오늘 오전에 잠깐 소나기가 오긴 했지만
이런 훌륭한 수영장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예의가 아닌지라
또 내일 체크아웃하는 날이라 시간이 오늘 이시간 밖에 없어서 잠깐 짬을 내 수영장에 들어갔다.
덕분에 넓은 수영장을 한시간가량 독차지하고 놀았다.













 


캄보디아 전통민속촌 Cambodian Folk Village
호텔 수영을 마치고
전용버스로 캄보디아민속촌으로 이동했는데 호텔에서 멀지 않았다.
이정도 거리는 걸어도 좋았을텐데...
표를 끊고 전시품 관람후 몇가지 공연을 하는데 그중에서 제일 재미있다는 공연을 보았다.
내용은 신랑감고르기, 형식은 무언극이라고 해야하나.
30분 정도의 공연으로 관중을 배우로 즉석 참여시켜 진행한다.
재미있다.

저녁식사
압살라 민속쇼를 보면서 현지식 뷔페다.
뷔페는 현지인이 운영하는지 한국인이 운영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모두투어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확실치 않음.
현지 음식이 뷔페로 나오는데 먹을만한데 손님이 많아서인지 음식이 부족하다.
공연은 압살라 민속쇼인데 무대와 우리 좌석이 너무 멀어서 눈에 잘 들어 오지 않았다.

밤에 야간시티투어를 옵션으로 하기로 했는데 불발되었다.

*정보들에 오류가 있을수 있음.
두서없는 글 끝까지 봐 주셔서 업군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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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연휴 캄보디아(씨엠립-앙코르왓) 3박5일 8인가족여행기- 앙코르톰(Angkor Thom) & 앙코르와트(Angkor Wat)(2일차)




사람이 많아서 한시간 일찍 서두르면 몇시간을 번단다.
6시부터 호텔식사가 가능하니 일찍 식사하고 7시에 일정을 시작하자며 오늘(9월19일)은 오전 5시 30분에 모닝콜을 하기로 했다.
어젯밤 8시정도에 체크인하고 씻고 가족끼리 놀다가 12시 다되어서 잠들었는데도 모닝콜 오기 전에 깼다.

창문을 열어본다. 둘째날도 비가 내리고 있고 바람이 조금 분다.

호텔 식당에 가보니 6시가 안돼서 기다려야 했다.
조금 후에 다른 분들도 오신다.
역시 한국인이다. 다들 일정이 바쁜걸까? 아니면 어딜가나 쪼금 서두르는 편인가?


호텔 식당


주로 빵과 음료, 수프, 쌀국수, 과일들로 구성된 부페식당이다.
쌀국수와 빵, 음료, 과일, 커피를 조금씩 먹었다 특히 커피는 내 입맛에 맞는다.

식사를 마치고 호텔 구석구석을 이제야 둘러 본다.
넓은 수영장이 우선 눈에 띄고 한쪽으로 스파가 있다.



엄마코끼리와 아기코끼리 궁뎅이가 재밌다.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객실로 다시 들어와 일정 준비를 했다.
여름 등산복 하의와 반팔티셔츠, 비막이 얇은 점퍼 그리고 허리 또는 어께에 두를수있는 작은 가방에 핸드폰, 휴지, 메모지, 지갑등을 넣고 메었다. 손에는 작은 카메라.

내려가니 7시 10분이 조금 넘은시간
가이드님은 이미 준비 완료하고 기다리신다.
저희를 도와주는 가이드님과 일행 분들도 그대로 다시 뵙는다.
설명해 주시고, 우산챙겨주시고, 유모차 올리고 내려주시고, 여행에 불편함 없도록 수고해 주시는 분들 - 힘드시겠다.

어제 그 버스를 이용해 7시30분정도에 앙코르톰 매표소에 도착했다.
티켓(앙코르톰과 앙코르와트를 당일 볼수 있는 티켓- 비용이 1인당 20불로 적혀있다, 여행경비에 포함되어 있음)에 넣을 얼굴사진 촬영하고 티켓을 목에 건후 툭툭이에 탑승해서 자야바르만 7세의 앙코르 톰으로 이동했다. 사진을 찍고 바로 얼굴을 넣은 티켓을 만들어 주는 것을 보고 살짝 놀랬다. 내가 어제 시장과 거리의 흙탕물과 구걸하는 아이들만 생각하고 호텔의 인터넷과 와이파이 생각을 못했나보다.




툭툭이로 씽씽

툭툭이로 10분정도 시원하게 달려 7시50분경 앙코르 톰을 둘러싸고 호위하는 강같은 해자와 거대한 신들의 바위 얼굴들이 탄성을 지르게 한다. 옵션으로 현지인 기념사진 촬영기사가 따라 붙는다. 사진 잘 나오는 장소에서만 찍으면 되고 사진 한장당 일달러란다. 파일없는 사진은 별로지만 비도오고해서 이용한다.


 Angkor Thom - 뒤로 선신과 악신들의 줄다리기

비가 굵게 때로는 가늘게 끊임없이 내린다. 굵게 올때는 곤란할 정도다.
카메라를 꺼내 가족들을 세우고 사진찍는 것은 고사하고 풍경도 담을 수 없을 정도다.
주변을 보고 관광을 해야하는데 땅바닥의 물만 보고다녔다.
바이욘 사원, 바푸온 사원, 코끼리 테라스, 문둥왕의 테라스를 그렇게 정신없이 다녔다.
타프롬(Ta Prom)사원에서는 벽을 집어 삼키는 나무들이 있었다.
벽과 사원들이 나무들에 먹혔는데도 나무를 제거할 수 없어서 성장만 중지시켰단다.
일부러 그냥 둔건 아닐텐데 이 지경이 될때까지 수백년을 왜 그냥 두고만 본거지?
앙리무오가 밀림속에서 발견할때까지 밀림속에 잊혀져 있는 동안 벌어진 일일까?






11시경 프놈바켕(Phnom Bakeng)으로 이동했다.
부슬비 오는 76m의 바켕산을 20분 정도 올라 만난 산위의 사원이다.
우리나라에서야 이정도 높이는 산도 아니겠지만 이곳에서는 높은 산이다.
다른 높은 산도 없고 더구나 높은 건물도 없어 올라보면 전망이 좋다.
일몰이 아름답다는데 낮인데다가 비가오고 있어 우리와는 전혀 인연이 아니다.
이런 탑들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일몰까지 볼수 있다면 정말 여행온 맛이 나겠다.


12시경 점심식사하러 호텔근처로 돌아왔다.
샤브샤브를 먹는다길래 한국에서 먹는 샤브샤브를 기대했는데 고기가 없다.
고기없는 샤브샤브는 섭섭하지만 버섯과 야채, 새우, 어묵이 담백하다.
볶아 먹는 밥도 맛있다.






오후 일정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사원, 세계 7대 불가사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수리야바르만 2세의 앙코르와트(Angkor Wat)다.
1시반경 버스로 도착했는데 다행히 비는 많이 잦아들었다.
앙코르톰에서는 사진한장 남기지 못했는데 앙코르왓에서는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사원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의 길이가 5.2Km란다.
벽화 길이가 100m도 넘는것 같다. 모두 엄청난 규모다.











악신과 선신의 줄다리기



왼쪽 악신들

오른쪽 선신들

오늘도 여전히 내리는 비와 스케줄에 정신이 없었다
사람이 많아서 한시간 일찍 서두르면 몇시간 번다고 새벽같이 서두르더니 세시경에 일정이 끝났다.
이게 뭐야. 비가와서인지 관광온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나보다.

세시경까지 앙코르왓을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맛사지의 원조가 캄보디아란다. 태국 맛사지도 캄보디아에서 가져갔단다.
황실맛사지를 받아보라는데 나를 포함해서 맛사지를 좋아하는 일행이 없어서 사양하고
평양냉면집에서 공연과 함께 저녁을 먹는 옵션을 하기로 했다.

식사는 백반에 냉면이 맛뵈기로 나왔는데 모두 기대 이하다.
30분간의 공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았다.
60불짜리 산삼주가 있는데 다른 것을 찾아보는게 좋겠다.
그걸 왜 주문했는지 모르겠다. 북한 아가씨가 권해서 그걸로 주문한거겠지.
뭐라하는건 아니고 그렇다...
식사하는 중에 앙코르 톰과 앙코르왓에서 현지인 촬영기사가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가져왔는데 식사전도 아니고 식사후도 아니고 식사중에 돈을 달란다. 몇장이나 나왔는지 사진이 잘나왔는지 잘 안나왔는지 봐야하는데 왜 그시간에 그걸 들고 왔을까? 헐~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고 호텔로 가서 가족들과 놀았다.
호텔에서는 어제와 같다. 컵라면 끓여먹고 놀고.

안젤리나 졸리의 툼레이더스라는 영화의 촬영장소가 앙코르톰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영화제목의 툼이 앙코르톰의 톰일까? 앙코르톰(Angkor Thom)의 톰은 Thom 거대한, 크다라는 뜻이라는데 툼레이더스의(Tomb Raiders) 툼은 Tomb 무덤이라는 뜻으로 철자상으로는 무관하다.

*정보들에 오류가 있을수 있음.
두서없는 글 끝까지 봐 주셔서 업군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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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30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4.01.04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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