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탄 두가이 감독의 히틀러(Hitler,2003)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히틀러:악의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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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탄 두가이 감독의 히틀러라는 영화를 보았다.

히틀러의 어린 시절과 그가 권력을 잡기 까지의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되집은 영화이다.

이 영화를 통해

말로만 듣던 히틀러의 위대함과 강박증과 같은 그의 성격의 형성의 이유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 단서를 얻었다.  

 


근친상간적인 과정을 통해 태어난 히틀러는 

나중에 자신의 조카에게 그와 비슷한 연정을 느낀다. 

그래서 그녀가 다른 남자와 어울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어느날 그녀와 키스를 한 후 그녀가 자살하게 만든다.  
 

 


히틀러, 그는 어느 누구하고도 타협하려 하지 않았고

-물론, 경우에 따라 협력하기는 했지만 

아무리 어려운 삶의 고비가 있어도 

자신이 품은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관철시켜 나가다 자살로 생을 마무리하였다.

조카의 말처럼 이해할 수 없는 괴물적인 끊이지 않는 에너지가 

그가 죽을 때까지 그의 삶을 추동시킨 것이다.

이 영화를 통해서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그의 유태인에 대한 끝없는 증오와 반감이다.

물론, 영화 초반에 그가 삶을 살아가는 과정중에 

예술가가 되기 위해 그림을 그리지만 

유태인들이 주 세력을 잡고 있던 미술계에서 끝까지 인정을 못 받고 

결국 군입대를 하여 일병으로부터 진급해서 총통이 되어야만 했던 

그의 지난했던 삶의 일부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수백만명에 이르는 유태인을 학살한 

그의 악마같은 유태인의 증오는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그는 냉정하게 자신이 계획한 나찌제국에 대한 계획을 실행에 옮겼으며 

지칠줄 모르는 정열과 그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고 

어느 누구나 설득시키려고 하는 강한 언변으로 

독일 시민들의 마음을 빼앗아 자신만의 독재세계를 구축하였다.

남주인공이 강한 눈빛과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로


그러한 히틀러의 저돌적인 성격의 일부분을 훌륭히 연기하였다. 

그는 자신의 연대기를 나의 투쟁이라는 자서전으로 써 직접 출판하는 계략까지 꾸며 

독일시민의 마음을 움직였다. 
 

 
 
 


당시 경기불황에 시달리던 독일 시민들에게 

불요불굴의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가진 히틀러의 존재는 

그들의 고단한 삶을 구원하는 신의 이미지로 다가갔을 것이다. 

인간이 가진 강한 에너지의 원천중의 하나가 

증오와 언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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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테토스의 불확실한 세상을 사는 확실한 지혜라는 책을 읽었다.

   

불확실한세상을사는확실한지혜
카 테고리 자 기계발 > 성공/처세 > 인생처세술
지 은이 샤 론 르벨 (까치,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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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테토스의 불확실한 세상을 사는 확실한 지혜라는 책을 읽었다.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의 스승인 에픽테토스는
타인의 시선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의 내면의 발전, 평정을 추구하라는 사상을 주장하고 있다.

에픽테토스는
우리의 몸의 선택이나 부잣집에서 태어나거나 뜻밖의 횡재를 하는 것,
남들이 우리를 보는 눈, 사회에서의 우리의 지위등은
우리 마음대로 원한다고 할 수 없는 일이니
그런 것을 바꿀려고 하지 말고 
 


배고파요 ㅠ,.ㅠ   살것같네 쌩유~~~
밥주세요
↓↓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신의 의견, 갈망, 욕망, 혐오등을 다스리라고 조언한다.


욕망과 혐오는 습관에 불과하므로
습관을 바꿔
욕망과 혐오가 우리 내면을 지배하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한다.

 

우리가 겁을 내거나 당황해하는 것은
외적인 사건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그 사건을 생각하는 방식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부와 권력의 노예가 되지 말고
내면의 발전에 힘써 인격을 도야하라는
에틱테토스의 주장은
자본만능주의에 빠져있는 현대에 귀기울여 생각해봐야만 하는 주제를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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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는방법
카 테고리 인 문 > 독서/글쓰기 > 독서 > 독서일반
지 은이 히 라노 게이치로 (문학동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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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노 게이치로의 <책을 읽는 방법>이라는 책을 봤다.


그 동안 한동안 독서를 못한 탓에 좀 더 효과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은 없을까해서 구입한 책이었다.

이 책의 내용은 훌륭했다.

모든 것이 스피드화되고 표면적으로 흘러가는 요즘,  

작자는 지독을 강조한다.

작가의 작품을 꼼꼼이 읽으면서 자신만의 해석을 창조해내고 작자의 생각과 견주어보라는 것이다.

훌륭한 작품들은 한 번 겉으로 읽어봐서 그 내용이나 의미를 짐작하기 어려우니

한 번 읽고 해석한 것과 몇년후에 그 작품을 읽었을 때

다시 한번 자신의 과거의 해석과 비교하여 자신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연습을 계속하라는 작가의 충고는

훌륭한 작품이 어떻게 얼마나 어려운 작가의 고투를 통해 탄생한 것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이야기이다.

히라노 게이치로는

독서를 할 때 한편으로는 작가가 주장하고자 하는 의미를 추적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작가가 간과하거나 간파하지 못한 면을 찾아 창조적인 독서를 하라는 주장을 한다.

히라노 게이치로는

책(특히 소설) 내용의 노이즈에 대해 말하고 있다.


노이즈는 설명하자면 작품 내용에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노이즈가 오히려 작품의 특색을 살려주고


단순히 내용요약으로 끝나지 않는 작품(소설)을 작품일 수 있게 해주는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다.


또 하나

작품을 독창적으로 읽을 수 있는 방법으로 게이치로가 권유하는 방법은

작중주인공의 입장에서 나라면 어떻게 하였을까 하는 방식으로 창조적으로 읽는 방법이다.

작자의 말하는 방식-예를 들면 접속사의 사용, 어미의 활용등에 주의를 하면서 작자의 생각을 짐작하라는 충고는

<일식>이라는 작품으로 120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작가가 작가가 되기 위해

얼마나 독서와 습작에 노력을 기울였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말이다.

이론적인 측면에서 뿐만이 아니라

나스메소세끼의 <마음>에서 부터 카프카의 <다리>, 자신의 작품 <장송>을


어떻게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지 실례를 들어 보여줌으로써

한 200페이지의 작은 분량으로

이 책은

독서에 있어서의 중요한 점을 밀도있게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는 방법
국 내도서>인문
저자 : 히라노 게이치로 / 김효순역
출판 : 문학동네 200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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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0.10.17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특히 지독...어쩌면 나의 책읽기가 현학적이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