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사진 2010.06.20 am.7 삼 성 VLUU WB650 1
서울 은평구 응암동 자택내 베란다

 

촬영일: 2010.06.20 am.7

카메라: 삼성 VLUU WB650

촬영장소: 서울 은평구 응암동 자택내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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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시간(김기덕 감독, 성현아 하정우 주연/2006)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인간은 자신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도 없고
자신의 욕망의 진정한 모습도 깨닫을 수 없다는 삶의 아이러니
인간의 패러다임과 진실-이 두 만날 수 없는 공간을 이 영화는 보여주고 있다.

 


시간
감 독 김 기덕 (2006 / 한국)
출 연 성 현아,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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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성현아 하정우 주연의 시간을 보았다.

세희-새희 이 두 이름간의 관계는 무엇인가?

새희는 미래의 세희이고 세희는 새희의 과거이다.

미래의 새희가 과거의 세희를 입고 과거의 남자를 만난다.


배고파요 ㅠ,.ㅠ   살것같네 쌩유~~~
밥주세요
↓↓
 
 

 

 

교차되는 시간속에서

새희는 자신의 과거 세희를 사랑했던 지우(남자친구)의 

자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과거에 자신이 사랑을 받지 못하였다고 생각했던 새희는 

지우가 세희를 다시 만나려 한다고 하며 질투하는 척한다.

과거의 세희를 다시 만나기 위해 현재의 자신과 헤어지겠다고 하는 지우에게 

새희가 느낀 감정의 진실은 무엇일까?

지우는 새희-세희를 사랑하지만 

과거의 자신(세희)때문에 현재의 자신(새희)를 사랑하지 않는다.

어런 모순어법이 가능해졌다.

세희는 새희이지만 세희가 아니고 새희는 자신의 다른 모습인 세희를 좋아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싫어한다.

자신의 애인이지만 자신이 같은 애인인줄 모르는 지우에게

새희는 왜 과거의 세희를 잊지 못하면서-아직도 사랑하면서 현재의 자기와 키스를 하였느냐고 질책한다.




자신의 얼굴때문에 지우가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세희가 

새희가 되어 과거의 자신을 찾는 지우의 모습앞에서 절망한다.

더 이상 자신은 자신의 과거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과거의 얼굴을 다시 찾을 수도 없다.

새희는 세희의 사진을 잘라 가위로 오려 써 보지만

지우는 이 모든 상황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결국 세희-새희의 욕심 때문에 지우는 세희도 새희도 잃어버린 것이다.

새희는 결국 자신의 얼굴을 다시 성형외과 의사의 메스앞에 내어놓는다.

자신의 과거를 부정함으로써 현재의 행복을 찾으려고 했던 세희-새희는 

과거도 잃어버리고 현재도 잃어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세희와 지우가 과거부터 여러 번에 걸쳐 만나는 장소

-과거의 세희와 현재의 새희가 만나는 장소이자, 지우가 세희를 찾아, 다시 새희가 지우를 찾아 헤매는 공간이다. 

이 공간속에서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과거와 현재의 복잡한 긴장관계가 형성된다.

세희는 지우의 사랑을 의심함으로써 지우를 잃어버리게 되고 

지우는 과거 세희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깨우치지 못함으로써 세희를 잃어버리고 새희마저 떠나야 했다.


 
 
 


지우는 세희를 사랑하지만 지겨워했다고 생각했고 

새희를 사랑하지만 과거의 세희때문에 이별을 선언한다.

성형수술과 시간이 한 사랑하는 두 남녀사이에서 어떠한 복잡한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이 영화는 하나의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우리는 인간이 얼마나 한편으로서는 나약하면서도 따뜻한, 끈질기면서도 허약한 존재인가를 느낄 수 있다.

정체성을 찾아 자신의 정체성을 빠꾼 세희-새희, 자신의 소중한 존재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그 중요성을 깨달은 지우

- 이들은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려고 하는 욕망의 화신이자 또한 그 욕망의 희생자이다.

성형수술후 현관앞에서 오버랩되는 세희와 새희

-새희는 세희의 사진이 든 앨범을 깨뜨리고 세희는 새희의 사진이 든 앨범을 깨뜨린다.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을 파괴하고 새로운 자신을 만들었으나 

새희는 지우의 진심앞에 오히려 절망한다.

정작 지우가 좋아했던 것은 과거의 자신이었음을 확인했을 뿐이다.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였으나 도달하지 못한 진실

-아니 차라리 깨닫지 못한 진실, 

그것은 인간은 자신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도 없고 

자신의 욕망의 진정한 모습도 깨닫을 수 없다는 삶의 아이러니이다.

인간의 패러다임과 진실-이 두 만날 수 없는 공간을 이 영화는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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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미스터 노바디(Mr.Nobody, 2009)라는 영화를 보았다.
각자의 삶이 모두에게 중요하고 모든 사람이 가는 모든 길이 다 중요하다는
늙은 주인공의 말은


미스터 노바디
감 독 자 코 반 도마엘 (2009 / 벨기에,캐나다,독일,프랑스)
출 연 제 어드 레토,사라 폴리,다이앤 크루거,린 당 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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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미스터 노바디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는 인간의 삶을 시간의 축에서 여러 가지 각도로 조명해 본 약간 형이상학적인 작품이다.

117살이 된 주인공은 미래세계에서 죽기 직전에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볼 기회를 최면을 통해 갖게 된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어느 부모를 따라가느냐는 선택의 기로에 선 주인공은 

그 후 자신이 알던 세명의 여자중에서 

어떤 여자와 어떤 삶을 살 것이냐는 선택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영화는 이 모든 가능성의 결과를 다 따라가보고 있다.

 

어머니를 따라 기차를 타고 타지로 간 주인공은

그곳에서 만난 세 여자와의 각기 다른 만남과 이별, 결혼생활을 통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가슴찢어지는 고통도 당해보고,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의 결혼에서 느끼는 상실감과 거리감, 고통을 경험하고 

별다른 감정없이 사는 다른 여자와의 결혼생활에서 자신을 원망하는 아내의 하소연도 듣게 된다.

이 영화는 우주의 빅뱅이론을 비롯하여 나비효과등의 과학적인 가설과 주제들도 같이 다루고 있다.


 
 
 


지금은 우리가 시간의 축에 따라 이동하는 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만약 그렇지 않은 세계를 생각해 볼 때 

이 현실이 실제인지 아니면 9살 아이가 꾸는 꿈의 한 부분일지 모른다는 주장이다. 

각자의 삶이 모두에게 중요하고 모든 사람이 가는 모든 길이 다 중요하다는 

늙은 주인공의 말은 

뒤집어보면 
 

 
 
 


아무리 훌륭한 삶이라도 

우주에서 보면 찰라적인 순간의 놀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도 된다. 

맨 끝의 장면에서 죽었던 노인이 시간의 역주행으로 다시 일어나 

거꾸로 웃으면서 걷고 담배에서 뿜어져 나간 연기가 다시 담배속으로 들어오고 하는 장면은 

가슴이 터질 듯한 괴로움이나 살이 에어져나가려는 한 개인의 고통도 

그 사람의 인생에서는 둘도 없는 진실한 것이겠지만 

모든 것을 휩쓸어가버리는 시간의 무자비함속에서는 

한낱 푸념에 지나지 않으리라는 깨달음을 숨기고 있다.

오랫만에 형이상학적인 주제를 담은 영화를 봐서 머리 속은 복잡하지만 한편으로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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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올리버히르비겔 감독의 몰락(The Downfall,2004.) 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난 단지 유대인들과 공공연하게 싸움을 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몰락
감 독 올 리버 히르비겔 (2004 / 독일)
출 연 브 루노 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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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히르비겔 감독의 몰락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히 틀러의 파멸과 최후의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히틀러의 말이 인상적이다.


 

 

 


독일인들이 유태인들에게 수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는 전제하에 

그는 그의 유태인 학살을 정당화한다. 

네가 나를 먼저 괴롭히고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되니 

죽여도 되고 죽여야 된다는 논리이다.


 난 단지 유대인들과 공공연하게 싸움을 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삶은 나약함을 용서하지 않는다" 

"나는 누구에게도 동정해본적이 없다"는 등의 

그의 얘기는 적자생존의 논리에 철저하게 침윤되어 있다.


 
 
 


후세인이나 알카에다의 만행을 보여준 후


이라크를 침공한 미국의 이데올로기와 비슷하다. 

그렇지만 이 영화가 독일에서 제작된 이유가 불분명하다. 

결코 타협하지 않았던 히틀러의 고뇌를 알리기 위함인가? 

아님, 그러한 히틀러를 더 이상 옹호하지 않는다는 현 독일의 입장을 알리기 위함인가? 

히틀러가 자살한 후에 그의 부하들이나 비서의 남은 자살, 도망, 투항, 구금과 석방에 대한 후일담도 

히틀러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유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못되었다. 
 

 
 
 

 

하여튼 지난번에 히틀러라는 영화에서 

히틀러의 성장과정을 다룬 영화를 보았고 

이번에 본 몰락이라는 영화로 

히틀러 삶의 앞,뒤가 어떠한 시각에선 조명되었다고 본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나의투쟁이라는 책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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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감독의 하녀(The Housemaid,1960)라는 영화를 보았다.

 


하녀
감 독 김 기영 (1960 / 한국)
출 연 김 진규,주증녀,이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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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감독의 하녀라는 영화를 보았다.

김기영감독의 하녀라는 영화를 본 이유가

임상수감독 전도연주연의 하녀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 

원작이 궁금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였기 때문에

리메이크작이 원작을 못따라가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감독과 주연배우가 감독과 주연배우인지라 

리메이크작이 원작보다 뛰어났으리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졌고

원작에대해 리메이크작보다 나으리라는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크게 잘못된 것이었다.


 


김기영감독의 하녀는 

임상수감독 전도연주연의 하녀가 감당할 수 없는 

깊은 주제와 작품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 작품의 주제는 무었일까?

40대 이상 남자는 하녀나 다른 여자를 조심하라고? 

김기영감독의 하녀는 인간의 거부할 수 없는 파토스를 다루고 있다.


 
 
 


옳지 않은 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이 하녀를 범하고 마는 주인남자나 

자신의 자식을 유산하고서 그 복수를 질투심에서 주인 아들에게 하는 하녀나 

이해할 수 없는 성욕의 유혹앞에 한 없이 나약한 인간들이다.
 

 
 
 


인간의 죽음을 담보로 삼는 작품이라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지만

결국 거부할 수 없는 인간의 본능을 심각하게 다루었다는 데서 

김기영감독의 하녀는 50년의 시간을 넘어 

아니 그 이상 영원히 인간의 삶에 빛을 비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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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0.11.04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녀를 못봤어요. DVD나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감상해야 할 듯...

  2. Favicon of http://rtff.lunettesxcarrerax.com/ BlogIcon lunettes de soleil carrera 2013.04.30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퍼서 우는거 아니야, http://rtff.lunettesxcarrerax.com/ lunettes carrera..바람이 불어서 그래..눈이 셔서..



크리스탄 두가이 감독의 히틀러(Hitler,2003)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히틀러:악의탄생
채 널/시간
출 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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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탄 두가이 감독의 히틀러라는 영화를 보았다.

히틀러의 어린 시절과 그가 권력을 잡기 까지의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되집은 영화이다.

이 영화를 통해

말로만 듣던 히틀러의 위대함과 강박증과 같은 그의 성격의 형성의 이유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 단서를 얻었다.  

 


근친상간적인 과정을 통해 태어난 히틀러는 

나중에 자신의 조카에게 그와 비슷한 연정을 느낀다. 

그래서 그녀가 다른 남자와 어울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어느날 그녀와 키스를 한 후 그녀가 자살하게 만든다.  
 

 


히틀러, 그는 어느 누구하고도 타협하려 하지 않았고

-물론, 경우에 따라 협력하기는 했지만 

아무리 어려운 삶의 고비가 있어도 

자신이 품은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관철시켜 나가다 자살로 생을 마무리하였다.

조카의 말처럼 이해할 수 없는 괴물적인 끊이지 않는 에너지가 

그가 죽을 때까지 그의 삶을 추동시킨 것이다.

이 영화를 통해서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그의 유태인에 대한 끝없는 증오와 반감이다.

물론, 영화 초반에 그가 삶을 살아가는 과정중에 

예술가가 되기 위해 그림을 그리지만 

유태인들이 주 세력을 잡고 있던 미술계에서 끝까지 인정을 못 받고 

결국 군입대를 하여 일병으로부터 진급해서 총통이 되어야만 했던 

그의 지난했던 삶의 일부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수백만명에 이르는 유태인을 학살한 

그의 악마같은 유태인의 증오는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그는 냉정하게 자신이 계획한 나찌제국에 대한 계획을 실행에 옮겼으며 

지칠줄 모르는 정열과 그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고 

어느 누구나 설득시키려고 하는 강한 언변으로 

독일 시민들의 마음을 빼앗아 자신만의 독재세계를 구축하였다.

남주인공이 강한 눈빛과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로


그러한 히틀러의 저돌적인 성격의 일부분을 훌륭히 연기하였다. 

그는 자신의 연대기를 나의 투쟁이라는 자서전으로 써 직접 출판하는 계략까지 꾸며 

독일시민의 마음을 움직였다. 
 

 
 
 


당시 경기불황에 시달리던 독일 시민들에게 

불요불굴의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가진 히틀러의 존재는 

그들의 고단한 삶을 구원하는 신의 이미지로 다가갔을 것이다. 

인간이 가진 강한 에너지의 원천중의 하나가 

증오와 언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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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우 감독의 거짓말(Lies,2000.01)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거짓말
감 독 장 선우 (1999 / 한국)
출 연 이 상현,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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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우 감독의 거짓말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 반포르노같은 영화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무얼까 계속 고민하며 봤다.



원조교제를 하며 

채찍이나 몽둥이로 서로의 엉덩이를 때리며 

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계속 생각해봤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느낌-

그것은 인간으로서 누구나 가지고 싶은 욕망이다. 

이 영화에서 고등학생이었던 여주인공과 교수인 남자주인공은 그것만을 원했다.
 


그래서, 세상에 담을 쌓은 상태로

-남자교수의 경우는 결혼생활까지 포기한 상태로 그 만족-

보다 큰 성적이고 새디-매조키즘적인 만족을 원했다.

그래서 서로의 육체를 탐하고 가학-피학하며 

인생의 쾌감, 만족-의미를 찾으려 했다. 

 


더 큰 쾌감을 위해 더 강력한 매질을 원했고 

횟수도 점점 많아졌다. 

쾌락의 끝을 추구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으로서 가질 수 있는 사소한 만족에 불과했다. 

결국 남자교수는 여고생이었던 여주인공을 떠나보내야만 했고 

자신의 불만족스러운 권태로운 삶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뭘 어떻게 하려고

-인생은, 삶의 쾌락을 포함하여 

비행기로 떠나보내야만 하는 과거의 기억처럼 흘러만 간다. 


그것을 묵묵히 받아들인채 권태로운 삶을 계속 살수 밖에 없다-. 


 
 

장정일은, 영화감독 장선우는 그것을 표현하려고 했다. 

그것이 장정일이 오랜 실험끝에 도달한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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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감독의 내 깡패 같은 애인(2010.05)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내 깡패 같은 애인
감 독 김 광식 (2010 / 한국)
출 연 박 중훈,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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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식 감독의 내 깡패같은 애인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왜 똥파리라는영화가 생각났을까?

   비슷한 구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채업자의 뒤를 봐주는 깡패에 우연히 알게된 여자 주인공, 

사는 환경은 다르지만 인간적인 모습으로 가까와지는 남녀, 

이 모든 것들이 너무나 닮아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박중훈식 연기가 들어갔다는 것 뿐, 

여자 주인공이 어린 소녀에서 취직을 원하는 노처녀로 바뀌었을 뿐,
 

 

 


흥행에 성공하기에도 2% 부족한 것 같고, 

독창성도 없는 

이런 상업영화를 왜 다시 만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여튼 박중훈의 노련한 연기를 다시 봤다는 것 뿐,

이 영화만의 매력을 느낄 수 없어서 유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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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Hahaha,2010.05)라는 영화를 보았다.

 


하하하
감 독 홍 상수 (2010 / 한국)
출 연 김 상경,유준상,문소리,예지원,김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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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상수 감독은 이 세상의 삶의 모습을 항상 비웃으려고 하는 태도를 보인다.

특히 시인이나 대학강사들등-개인적인 치기어린 만족에 둘러쌓인 지식인들의

겉과 속이 다른 거짓된 삶을 비판하려고 한다.

이영화 하하하에서도 마찬가지다.

 

시인과 영화감독을 자칭하는 주인공 글의

현학적인 수사학과 실제의 타락하고 부패하고 거짓된 삶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그것을 남자주인공들의 표리부동한 삶의 모습을 통해 희화화한다.

 


 

그 점은 하하하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칭 시인임을 자창하는 남자주인공이

여자들과의 연애관계에서 얼마나 속물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지

그의 다마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스토리처럼

홍상수는 파헤치고 할퀸다.

성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배고파요 ㅠ,.ㅠ   살것같네 쌩유~~~
밥주세요
↓↓
 
 




지식인들의 삶의 모습들도 일반 생활인의 삶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쁜 여자를 만나면 어떻게든 자신의 욕정을 채우려고만 한다.

그래서 자칭 시인의 경우

정말 마음이 착한 여자 문소리가 있어도

다른 여자를 만나 바람을 피우면서도 다시 그 여자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신을 만나길 다시 원할때

자신의 적나라한 욕정을 내보이며

선배형 앞에서 '하하하' 웃는 속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위해 선물한 꽃화분을 보고

"당신이 이 꽃에 대해 무얼 알아?"라고 하든지
 

음식점 밖으로 보이는 거지에 대해서 뭘 아냐?고 하는 등의

형이상학적인 질문을 한다.

즉 꽃이나 거지의 이름표를 떼었을 때 그들의 본질에 대해 무엇을 아느냐는 질문이다.

 
 

이처럼

이중적이고 표리부동한 삶을 살아가는 세 남자와 세 여자의

엇갈리고 비뚤어진 삶의 모습을 가벼운 터치로 그리고 있는 작품이 하하하이다.

 
 

홍상수의 영화는

인간 삶의 모순을 남녀간의 연애관계를 밀착취재함으로써

지식인들의 왜곡된 삶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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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주연의 <하녀>를 보았다.


하녀
감 독 임 상수 (2010 / 한국)
출 연 전 도연,이정재,윤여정,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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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본 하녀

   

하녀
감 독 김 기영 (1960 / 한국)
출 연 김 진규,주증녀,이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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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감 독 모 현신 (2010 / 한국)
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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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라 

전체 스토리가 60-70년대의 시대상황을 생각나게 하였다.


 

스토리는 간단하고 상투적인 내용이다.

한 부자집에 하녀로 들어간 전도연이



그 집 주인인 이성재(대그룹 총수쯤으로 생각됨)의 유혹으로 

그의 애를 임신하게 되었으나 

그 집 여주인의 시기, 질투로 유산을 하게 되고

 


그것에 울분을 느낀 전도연이 나중에 그 집에 다시 찾아와 

집의 샹들리에에 목을 매고 자기 몸에 기름을 부어 분신자살한다는 내용이다.

스토리는 지극히 간단하나 

이 영화는 한 동안 강한 쇼크로 나의 뇌리에 남아 있다.

그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와 욕구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아이에 대한 모정-이것은 모든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욕구이다. 

2억또는 그 이상이라는 돈보다는

자신의 분신같은 자식을 불합리하게 잃어버렸다는 

인간적인 슬픔-이것이 어찌보면 

나약한 한 여인이 자신의 몸에 기름을 붇고 분신자살하게 만들수 있는 광기를 일으킨다.

 


성적인 에로틱한 몇몇 장면도 영화의 재미를 부가시켜주지만 

<하녀>를 인상깊은 영화의 하나로 만드는 것은 

죽음을 불사한 전도연의 광기가 불러일으키는 인간적인 연민과 인간의 기본권에 대한 의문, 

돈과 권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자본주의의 병폐에 대한 의문을

이 작은 영화가 전도연의 분신자살로 강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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