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슈퍼스타K2)에대한 단상

 
슈퍼스타K 2
  • 제작 : 정보 없음
  • 각본 : 정보 없음
  • 출연 : 김성주, 존박
  • 기적을 노래하라! 슈퍼스타 K 새로운 신화의 시작! 슈퍼스타 K 시즌2 한국 케이블 방송사상 최고의 시청률 8.47% 지난해 전국민을.. 더보기


  결국 허각이 월계관을 차지했다. 

2위 존박에 거의 두배의 투표수를 얻으며 

눈물을 쏟으며 허각이 2억원에 부상까지 차지했다.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그만큼 인기도 많이 끌었던 

슈퍼스타 K-2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내가 아끼던 장재인, 박보람, 김지수도 나왔다. 

내가 생각했던 시나리오, 

장재인, 박보람, 김지수, 허각, 그중에 장재인>허각>김지수 또는 박보람의 

노래 잘부르는 부류(물론 전원 다 잘하지만^^)와 

강승윤, 존박-노래를 억지로 따라가는 부류의 구별도 더 이상은 무의미해졌다. 

 

 

 


구설수에 휘말려 엠넷의 미움을 사서 떨어졌다고 하는 

박보람, 김지수-난데없이 노래 부르는 연예인에게마저 

모범생의 이미지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반응-그 속에서 

일진이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했다느니 그들의 마음을 할퀴었던 말들도 

허각의 수상을 계기로 시청자들의 기억으로부터 급속하게 사라져갈 것이다.

 


2002년 붉은 티셔츠를 입고 거의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한국대표축구선수들을 응원했던 한국인들이 아닌가?

그래도 장재인의 <님과 함께>, 박보람의 <세월이 가면>,

허각의 <천생연분>등은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그 보다 먼저 떨어졌던 두 여자 후보자들의 <Because of you>도--


 
 

 

흘러가는 시간속에 <슈퍼스타 K-2>가 내 머리와 가슴속에 남아있다. 

술 좋아하는 아버지가 병에 걸렸을 때 

원하는 노래를 불러주지 못했다고 눈물을 흘리던 박보람양이 

춘천의 일진이라는 고발에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 까도 생각한다.

세월이 가면에서 불러주었던 박보람양의 가창력을 다시 한번 보고 싶다. 

모두 가수로 데뷔해서 잘 되었으면 좋겠다.

 
 

 

아래는 2010.10.04 작성글인데 발행을 못했네요

지금 미국의 'American Idol'의 프로그램의 형식과 유사한 

'super-star k2'의 열기가 뜨겁다.

프로야구를 빼 놓고는 별다른 큰 국민적 유흥이 없는 요즘 

실력있는 아마추어들의 등용문과 같은-마치 신춘문예같은 

super star k2는

시청자들에게 노래뿐만이 아니라 

도전자들의 간난한 삶의 모습을 통해 많은 감동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동정을 일으켰던 18살 박보람양은 

어느 네티즌의 과거사실 공개로 많은 정신적 타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것이 네티즌들의 투표수에 영향을 끼치고 

노래 잘 부르던 김지수군마저 한 때 사용했던 욕설이 캡쳐되 탈락의 쓴 맛을 보아야 했다.

이러한 현상의 내면을 곰곰히 생각해 보자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이한 감수성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작은 세계사에 기록될 만한 2002년 월드컵 경기시 '붉은 티셔츠'의 기억도 떠올려본다. 

거대한 파도의 물결이 홍수처럼 밀려들 때 

그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려다 날개도 꺽이고 목도 꺽이는 한 혁명가의 소리없는 외침 소리도 생각해본다. 

슈퍼스타 k2 신드롬을 통해 느끼는 것은 

모든 것을 가격화시키는 자본의 무자비한 힘이다. 

실력도 성품도 소용없다. 

모든 것은 자본화되고 상품화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거대한 자본의 힘이 인간의 노력과 실력과 성정과 품성을 사정없이 꺽어버린다.

강승윤의 인기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존 박의 인기는? 만일 존 박이 우승한다면 

재미교포에게 밀리는 한국인의 자존심을 얘기하려나?

무수한 단상속에 슈퍼스타 K2의 열기는 화기에 던져진 기름처럼 더욱 더 타오르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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