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주연의 <하녀>를 보았다.


하녀
감 독 임 상수 (2010 / 한국)
출 연 전 도연,이정재,윤여정,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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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본 하녀

   

하녀
감 독 김 기영 (1960 / 한국)
출 연 김 진규,주증녀,이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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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감 독 모 현신 (2010 / 한국)
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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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라 

전체 스토리가 60-70년대의 시대상황을 생각나게 하였다.


 

스토리는 간단하고 상투적인 내용이다.

한 부자집에 하녀로 들어간 전도연이



그 집 주인인 이성재(대그룹 총수쯤으로 생각됨)의 유혹으로 

그의 애를 임신하게 되었으나 

그 집 여주인의 시기, 질투로 유산을 하게 되고

 


그것에 울분을 느낀 전도연이 나중에 그 집에 다시 찾아와 

집의 샹들리에에 목을 매고 자기 몸에 기름을 부어 분신자살한다는 내용이다.

스토리는 지극히 간단하나 

이 영화는 한 동안 강한 쇼크로 나의 뇌리에 남아 있다.

그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와 욕구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아이에 대한 모정-이것은 모든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욕구이다. 

2억또는 그 이상이라는 돈보다는

자신의 분신같은 자식을 불합리하게 잃어버렸다는 

인간적인 슬픔-이것이 어찌보면 

나약한 한 여인이 자신의 몸에 기름을 붇고 분신자살하게 만들수 있는 광기를 일으킨다.

 


성적인 에로틱한 몇몇 장면도 영화의 재미를 부가시켜주지만 

<하녀>를 인상깊은 영화의 하나로 만드는 것은 

죽음을 불사한 전도연의 광기가 불러일으키는 인간적인 연민과 인간의 기본권에 대한 의문, 

돈과 권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자본주의의 병폐에 대한 의문을

이 작은 영화가 전도연의 분신자살로 강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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